북변동 ‘백년의 거리’와 동반…도비 1억 3,000만 원 지원 받아 관광상품 개발 추진

 

▲ 김포시 수변상업시설 '라베니체'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수변특화거리로 조성된 ‘라베니체’(장기동)가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 골목’ 공모에 선정돼 지역 관광명소로 거급난다.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가진 골목(거리)을 선정해 관광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라베니체’는 경기관광공사 전문심사위원들의 현장 및 서면평가에 이어 프레젠테이션 발표평가 등을 통해 지난 25일 최종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경기도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골목 네트워킹 등 주민 역량 강화와 통합브랜드 홍보, 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북변동 ‘백년의 거리’ 도 이번 공모를 통해 다시 우수 골목에 선정돼, 3000만 원의 사업비를 더 지원받게 됐다.

시는 앞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경기도 강소형 관광지 선정, 하동천 생태탐방로 일원의 생태관광거점 선정 등 연이은 공모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로부터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금미 관광진흥과장은 “라베니체가 경기도의 명품 수변특화관광거리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등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신규 골목은 라베니체를 포함해 ▲용인 백암순댓국 거리 ▲고양 삼송 골목갤러리▲남양주 한음골 구석구석 ▲파주 EBS연풍길 창작 문화거리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푸드 스트리트 ▲연천 백학 호국영웅 레클리스 거리 등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