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대학생 서포터즈 1기]

안녕하세요!

여덟 번째 뉴스레터로 찾아온 '인천일보 대학생 서포터즈 박서연'입니다.

2월 넷째 주 전해드릴 기사는 농업 분야입니다.

최근 급등하고 있는 과일 가격을 잠재우기 위해 경기도가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에 예산을 투입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해당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원본 기사: '과일 금값' 시대…경기 '맞춤농정' 선택과 집중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이란?

▲사진제공=pixabay

 

경기도가 2024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에 241억 원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이란 경기도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별 명품 농산물을 발굴 육성하고자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인이 제안한 사업을 공모해 선정하는 상향식 지원사업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12월 시군 심사, 도 현장검증 등을 통해 지역특화 품목과 특화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지원할 사업 40개를 선정하였습니다. 올해는 배, 사과, 복숭아, 포도, 화훼, 인삼, 부추, 토마토, 블루베리, 딸기, 벼, 콩, 참외, 참비름 등 14개 품목이 집중 지원 대상에 해당합니다.


구체적인 지원 사업 내용

 

▲지난해 경기도가 ‘선택형 맞춤 농정’ 사업으로 지원한 광주시 퇴촌면 한 연동하우스. /사진제공=경기도

우선 광주시 등 4개 시군의 화훼농가 시설개선을 위해 다겹보온커튼, 장기연질필름, LED보광등, 농업용 난방시설 등을 지원하고, 사과·배 과수단지 조성을 위해 연천군 등 7개 시군에 과원 조성, 선별장, 저온저장고, 조류퇴치기, 방조망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여주시 등 9개 시군의 시설채소농가에 노후화된 하우스 시설개선을 위해 차광시설, 자동개폐기, 안개분무시설, 다겹보온, 장기연질필름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품목지원과 별도로 올해는 처음으로 귀농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정착 기반 조성을 위해 안성시와 연천군에 귀농인 전용 농기계 임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황인순 친환경농업과장은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특화 품목의 단지화, 규모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맞춤농정 사업의 긍정적 성과

▲사진제공=pixabay

최근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남양주 친환경 딸기 생산자단체는 시설하우스·저온저장고 지원으로 노동력을 절감해 매출액이 39억 원에서 2년 만에 42억 원으로 늘었다고 하는데요. 포천 사과 생산자단체는 과원조성, 방제기, 저온저장고 등의 지원을 통해 102억 원에서 1년 만에 108억 원으로 증대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합니다. 또한, 양평 부추 생산자단체 역시 시설하우스, 청결기 등 장비 지원으로 재배면적이 85ha에서 1년 만에 90ha로 확대되었고, 같은 기간 농가소득도 147억 원에서 184억 원으로 크게 늘면서 양평 지역의 대표 소득작물로 정착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 해당 사업을 통해 농가 시설이 개선되고, 지역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번주 준비한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주에도 유익한 기사와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대학생 기자단 박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