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봉사 공로 … 1억 기부도
위러브유는 지난해 11월15일 규모 5.4 강진으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고통 받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무료급식봉사를 진행했다.
또 피해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강추위 속에서도 연인원 530여명의 회원들이 봉사에 동참했고, 119 구조대원, 경찰 및 관공서 관계자,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8700여명에게 40여일간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웃에게 밥 한 끼로나마 힘이 되고자 시작한 무료급식 봉사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부터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때도 무료급식 봉사로 유족과 조문객의 슬픔을 어루만졌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때도 위러브유 회원들은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약 20일 동안 24시간 무료급식으로 피해 가족들의 비통함을 묵묵히 달랬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아직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포항 지진 피해민들이 하루속히 평안을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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