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장기 파업 여파로 2TV 예능 '해피투게더3'가 이번 주 결방한 데 이어 오는 29일 '해피선데이'의 '1박2일'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노조)는 27일 "파업의 여파로 이번 주 '1박2일' 방송은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며 "단,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러면서 "'1박2일' 스페셜 방송 대체는 지난 26일 '해피투게더3' 결방에 이은 방송 파행"이라며 "추석 이후 간부들과 외주의 제작으로 잠시 정상 방송됐지만 예능국 조합원들의 파업 참여에 대한 강한 의지로 이번 주부터 다시 방송 파행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1박2일'은 추석 연휴인 이달 1일부터 지난주까지 4주 연속으로 정상 방송했지만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다시 결방하게 됐다.
한편, 노조는 "이날 '뮤직뱅크' 아이돌 출근길에도 예능국 조합원 주도로 시청자에게 파업을 알리는 피케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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