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평화나비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제7회 세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와 함께 시민문화제를 연다.
지난 5일부터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북카페에서 열리고 있는 '여성인권운동가 추모와 기억전' 전시를 14일 기림일 행사장으로 옮겨 전시한다.
시민들에게 세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의 의미를 알리고,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를 추모,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수원지역 인권과 평화에 기여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용담 안점순상 시상식과 시민문화제도 열린다.
한편, 수원평화나비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기림일 행사에는 수원지역 시민단체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안상아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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