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들을 만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구호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9일 오후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들을 만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구호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9일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인 고성군 토성면 현장지휘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재해구호 성금 1000만원과 구호물품 이불 150세트를 전달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산불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현실이 믿기지 않고 힘들겠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재해복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필요할 경우 도가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도는 지난 5일 강원도 고성, 속초, 인제 산불 지원을 위해 소방차량 188대와 소방인력 429명, 소방헬기 1대를 급파해 화재 진압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현재 심리치료와 응급복구를 위한 지원단을 구성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계속해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