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연우·이문재
15일 첫 방 프로모션
윤 시장 고정 코너도
안산시가 유튜브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시는 본청에 50㎡ 규모의 유튜브 전용공간인 '생생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오는 15일부터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유튜브는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다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 간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이 직접 출연해 시민과 소통하는 '안산 아제 화섭TV'와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생생 안산, 생생 톡'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또 시민생활과 밀접한 안산도시공사와 문화재단 등 시 산하기관 관계자도 정기적으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첫 방송에서는 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인기 걸그룹 모모랜드의 '연우'와 KBS 개그콘서트 문재오빠로 유명한 개그맨 '이문재'가 특별출연해 안산과의 소중한 인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시 공식 유튜브 방송을 비롯해 여러 방송채널(네이버TV, 카카오TV, 네이버 블로그TV)을 활용해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친근한 소통방송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