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로 확대·유통 도우미 찾기 2파전

 

인천원예농협은 지난 1957년 창립됐다. 현재 동구 본점을 포함해 삼산시장, 부평시장, 구월공판장 등 총 9개 사무소를 운영중이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원활한 유통을 도우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자금,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인천원예농협 조합장선거 선거인수는 423명으로 규모는 적지만 인천 전역에 조합원을 두고 있다.

현 조합장인 기호 1번 이기용(75) 후보는 "경영의 내실화를 통해 손익을 극대화하고 조합원을 위한 복지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신용사업 활성화로 조합의 장기적인 발전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리스크관리 조직 강화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전문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원로 조합원 복지제도를 신설해 혜택을 강화하고 주부대학을 창립해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인천원예농협 이사를 지낸 기호 2번 서현규(56) 후보는 "인천원예농협을 위해 발로 뛰고 조합원들을 위해 지팡이가 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경제사업권을 상임 이사에서 조합장으로 환원하고 공선회를 구성해 최저가격 보장제를 실시하겠다"며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고 개발을 통한 수익사업을 위해 기존 송림동 지점에서 부평 지점으로 본점을 확장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