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요구 만족시킬 조합장 되겠습니다"

 

인천축산농협은 지난 1957년 10월부터 인천지역 축산인과 함께 성장해왔다.

축산인의 소득 향상을 돕고 소비자에게 질 좋은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인천축협한우전문매장을 운영중이다.

아울러 축산농협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위해 주부대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료구매사업와 계통출하, 축산컨설팅, 송아지생산안정사업, 쇠고기이력추적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확정된 선거인수는 776명이다.

현 조합장인 기호 1번 홍순철(58) 후보는 "초심을 잃지 않고 그동안 갈고 닦은 조합 경영의 성과와 가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오직 조합원을 위해 정성어린 노력을 다하겠다"며 "잘해온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해 조합원들의 욕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금의 대부분을 조합원에게 돌려주는 경영, 복지지원사업과 환원사업을 확대하는 경영, 조합원의 손자·손녀에게 장학금 지원, 건강검진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인천축산업협동조합 대의원과 비상임이사 등을 두루 지낸 기호 2번 윤동운(62) 후보는 "소통으로 화합하는 투명한 인천축협"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조합의 대의원, 이사를 12년간 역임하며 조합의 현실과 조합원님의 요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30년 축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양축을 돕고 권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고정자산 투자 재고, 마이너스 통장 개설, 중소가축 사업장 부지확보(1만평) 장기임대, 축산계별 임원선출 도입실시 등을 약속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