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음악카페 '흐르는 물' 공연
신포동의 대표적인 음악카페인 '흐르는 물'(대표 안원섭)이 소리새의 황영익을 초청, 오는 6월1일 오후 8시 하우스콘서트를 갖는다.

황영익은 1981년 '솔개트리오'를 결성한 이래 '연극중에서' '여인'을 발표했으며 1988년 '소리새'로 개명한 뒤 '그대 그리고 나'를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다.

황영익은 2013년 한국다문화 예술원 연예인 홍보대사 선정 및 다문화 예술 대상 10대 예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송작가 구자형은 "솔개트리오를 시작으로 소리새로 개명하고 노래했던 국민가요 '그대 그리고 나'의 황영익이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나는 지금 그 노래들을 듣는다.

서해바다의 해풍이 스며있는 그의 목소리.

그것은 숱한 파도의 깃발들이 솟구치는 장엄함이다.

하지만 그는 그런 휠링 보다는 힐링으로 우릴 인도한다.

그렇다.

황영익의 노래는 마치 어느외딴 성당 고즈넉한 기도처 같은 고요함과 한없는 적막함이 있다.

어찌나 아늑한지, 자꾸들어도 좋고 들을수록 좋다."고 평했다.

2만원, 예약 필수, 032-762-0076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