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건축학부 서승직 교수
인하대 건축학부 서승직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제36회 대한설비공학회 대의원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서 교수는 대한설비공학회 정관 규정에 의거해 2009년도에는 회장직을 자동승계하게 된다.

1971년 설립된 대한설비공학회는 현재 회원 수 5천500명으로 본부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청, 호남 등 4개 지회를 두고 있다.

설비공학회는 미국냉난방공조학회(ASHRAE), 일본공조학회(SHASE), 스칸디나비아공조학회연맹(SCANVAC) 그리고 국제냉동기구(IIR)와 협약을 맺고 있는 등 활발한 국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서 교수는 "현대산업발전에 있어 설비기술은 첨단과학 기술의 총화인 만큼 21세기 새로운 지식기반시대를 위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 학술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축설비', '건축설비계획', '건축환경공학'을 저술한 서 교수는 현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한국기술대표이며 그동안 석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대한건축학회 학술상,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칭우기자 (블로그)chin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