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귀옥 작가 개인전 ‘보시기에 좋았더라(It looks good)’ 안내 포스터 /이미지제공=갤러리 카페 11F

안귀옥 작가 개인전 ‘보시기에 좋았더라(It looks good)’가 이달 17일부터 5월 8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만인타워 갤러리 카페 11F에서 열리고 있다.

최근 서울 예술의전달 한가람미술관에서 가진 사진전에 이어 무대를 인천으로 옮겨왔다.

구약성서 창세기 1장을 묵상하던 중 천지를 지은 주님이, 자신이 지은 피조물들을 보면서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읽으며 작품 영감으로 발전시켰다고 한다.

그는 “하나님이 왜 제게 이러한 영감과 감동을 주셔서 이런 도전을 하게 하시는지 알 수 없었으나 그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았기에 벤치마킹할 대상이 없어 좌충우돌하면서도, 작업 과정 내내 마음에 기쁨과 즐거움이 차올랐다”고 말한다.

수묵화로 천지를 표현하고, 인공지능(AI)이 만든 사진으로 나머지 피조물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화면을 결합했다.

인천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奎美(규미) 안귀옥 작가는 수묵화와 사진 작업을 병행해 오고 있다.

한국미술작가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초대작가, 제 21회 인사동 아트페어페스티벌 올해의 작가상 수상 경력이 있다.

오프닝은 20일 오후 5시.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