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우리동네 방역지킴이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단원보건소 3층 단원문화실에서 시 새마을회와 함께 '2024년 우리 동네 방역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0년대 초부터 시작돼 안산 지역 내 25개 동에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발대식에는 정영란 단원보건소장과 시 새마을회 자율방역단을 비롯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돌발 해충과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대비해 방역의 중요성, 올바른 방역소독 및 개인방역 장비 사용요령, 참여자 안전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방역 지킴이 활동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1~2회 진행될 예정이며,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모기 방제, 유충구제, 방역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방제 및 골목길 환경 정화 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충열 시 새마을회 회장은 "방역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우리 동네 방역 지킴이 활동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생활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역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