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시의회 역할 증대 방안 연구모임’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모임은 최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착수 보고회를 열어 앞으로의 일정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10월까지 안양시의회의 역할(권한), 제도 운영, 의정활동, 지원조직, 타 지자체 비교 등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의정 역량 강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안양시의회 역할 증대 방안 연구모임은 음경택(대표의원), 김보영, 허원구, 윤해동, 강익수, 채진기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2일 지방자치의정연구원과 학술연구 용역 계약을 했다.
음경택 대표의원은 “시의회가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의원 역량 강화, 사무국 등 지원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며 나온 결과를 토대로 의정활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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