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16일 친절 동참 실천행사에 참여해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지난 16일 열린 ‘2024 시민 걷기 축제’를 기점으로 올해 첫 친절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여주시는 친절이 지역의 이미지를 바꾸고, 도시의 경쟁력이 된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부터 58개 기관단체와 친절 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친절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친절로 다함께 더 행복한 여주 만들기’란 캐치프레이즈로 시민 걷기 축제장에 홍보 부스를 차린 여주시는 포토 존을 만들어 ‘나부터 친절을 실천하면 여주가 행복해집니다’라는 친절 운동 동참 이벤트를 벌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기꺼이 캠페인에 동참해 여주시청 밴드, 인스타 등 SNS에 사진을 올리며 친절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다시 오고 싶은 여주, 친절한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목표 아래 지난 해부터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 만들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구체적인 활동 지침인 반갑게 웃으며 인사하기, 여주 방문객 사진 찍어주기, 내 집(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등 ‘3대 중점 실천 과제’를 정해 시민들의 일상에 친절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친절은 세상에서 가장 비용이 적게 들지만, 가장 강력하고 큰 힘을 발휘한다”며 “내가 베푼 작은 친절 하나가 긍정의 메아리가 되어 더 행복한 여주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여주시는 시민들의 친절 문화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홍보와 함께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