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궐리사 도유사 이,취임식에서 유림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화성궐리사

화성궐리사는 제45대 이호락 도유사의 이임식과 제46대 이용우 도유사의 취임식이 오산시 궐동소재 궐리사 인성학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 취임식에는 유관진 전 오산시장을 비롯해 각급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호락 이임도유사는 화성군청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오산시청에서 퇴임(서기관)하기까지 고유 문화인 유교 정신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호락 도유사의 부인 또한 공무원 출신으로 지역 정서와 유림을 내조하는 여성 유도회에 적극 참가하여 모범을 보였다고 한다.

46대 도유사에 취임한 이용우 도유사는 오산시의회 의원과 경기도의원을 거치면서 화성궐리사의 보수와 정비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예산을 확보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궐리사 주변의 담장공사예산과 중국곡부 에서의 문화재 공자성적도 인수 때에도 큰 역활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용우 취임 도유사는 “전통과 효가 무너지는 현실을 실감하며 답답하지만 서로 간에 소통하고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는 이심전심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