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최초 광역 대표 도서관
▲ 경기도도서관 관련 그래픽 자료.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내년 하반기에 개관을 앞둔 경기도서관의 운영과 공간을 도민의 문화 활동과 평생 학습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2만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 9월 착공 후 현재 공정률은 40%를 보이고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하반기 경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도 최초의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 2000여개(공공도서관 309개, 작은도서관 1676개)에 이르는 경기지역 도서관 정책을 총괄한다.

도는 '끌림이 있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후·환경 도서관'을 경기도서관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해 끌림이 있는 도서관, 변화의 중심 도서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후도서관 등 3가지 추진 방향을 정했다.

김동주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다양한 창작의 기회를 경험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많은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종합하여 운영방안을 마련했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과 변화의 중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