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오후 SSG랜더스필드에서 인하대병원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가운데)과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왼쪽)가 캠페인 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캠페인’에 6년째 동행한다.

박종훈 선수가 정규시즌에서 승리를 거둘 때마다 100만원의 기부금을 선수와 병원이 절반씩 적립하는 내용이다.

기부금은 박 선수 요청에 따라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한부모 가정 아동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과 SSG랜더스가 함께하는 행복 드림 캠페인과 희망 드림 캠페인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양측은 2015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해 약 83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소아암 및 희귀성 난치 질환 환아 63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인천시민들이 주시는 관심과 믿음에 대한 보답으로 SSG랜더스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박종훈 투수를 비롯한 랜더스 선수단 모두가 큰 부상 없이 성공적 시즌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