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희룡 “2025년까지 지하철 착공 완료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서울중앙지방법원 공판 출석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원희룡 후보

“2025년 집 바로 앞에 지하철 착공 완료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계양을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유세에 나섰다.

‘10배로 보답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그는 이천수 후원회장과 함께 유세 차량을 타고 시민들을 만났다.

원 후보는 작전서운동 일대에서 “집 앞에서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부천까지 확정돼있는 서울지하철 2호선 노선을 작전서운역까지 착공 완료하겠다”며 “이 일대 자녀들의 교육과 일자리 환경, 재산 가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지역 아파트들은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임학역까지 도보로 30여분 떨어져 있다. 지하철역을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이후 원 후보는 계양산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같은 시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공판에 출석해 재판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용산역 광장과 계양구 일대에서 총력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글·사진 오윤상·전상우 수습기자 o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