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건의료 지원 등 긴밀협력
▲ 2일 오전 (왼쪽부터) 정제우 인천일보CEO과정 총동문회장,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박형일 드림인더스트리 회장이 국제 보건의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인천일보(대표이사 박현수)는 2일 오전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와 '국제 보건의료 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5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 등록 단체로서 100만명에 이르는 의료진을 비롯해 스타와 기업인 등 8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업무협약을 통한 회원 네트워크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세계 최대 보건의료 비정부단체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국제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긴밀히 제휴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는 5월 16일부터 필리핀 클락지역에서 펼치는 의료봉사활동을 후원하는 박형일 드림인더스트리 회장과 현지 행사에 참가하는 인천일보 문화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총동문회의 정제우 회장, 방태봉·이충래·김우덕 원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현수 대표는 “20여년 동안 해외 오지 등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해온 스포츠닥터스의 국제적인 봉사정신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국내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도 온정의 손길이 퍼져 서로 돕는 지구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준영 이사장은 “그동안 6000여회에 걸친 해외 의료봉사와 함께 어려운 사람들의 국내 초청 치료도 후원해 왔다”며 “인천의 대표 언론인 인천일보와 함께 국제 의료지원 활동의 보람과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