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내 테마식물지구 전경. /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4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약 43만㎡ 규모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를 개방한다.

야생화단지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된다.

방문객들 안전과 잔디 보호를 위해 그늘막 텐트와 이륜 이상 동력장치, 드론 등은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올해는 총거리 470m, 폭 2m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해 야생화단지 산책에 즐거움을 더하고, 드림파크 봄∙가을 문화축제를 기획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봄 문화축제는 5월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야생화단지 내 주차장을 상시 개방해 개인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간선버스 43∙66∙87번 등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종합안내소(032-560-9940)로 문의하면 된다.

송병억 사장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지난해 10월 산림청이 인증하는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지역 환경명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봄꽃의 싱그러움을 전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간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