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하남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교산신도시 원주민재정착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교산신도시 원주민 재정착 및 명품신도시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원주민들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교산신도시 원주민 공동주거단지 조성, 대토보상용지 용적률 상향 조정, 교산신도시의 3호선 연장 역사 신축과 만남의 광장역 등 광역 교통 개선대책 수립 등을 추미애 후보에게 건의했다.

이에 추미애 후보는 “오늘은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많이 듣고 이후에라도 현안을 풀어드릴 수 있도록 경청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주민들의 재정착 문제는 신도시 조성의 중요한 문제인데, 원주민재정착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공동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토보상용지 용적률 상향은 투기 억제와 개발이익 공유 차원 면에서 충분히 공감하나, 하남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알고 있다. 추후 지역 정치인으로서 그런 여건 조성에 협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원주민 재정착과 교산신도시의 명품 신도시 조성을 위해 전문가들로 TF팀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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