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안양 만안 최돈익 후보, 동안갑 임재훈 후보, 동안을 심재철 후보가 28일 안양시청 본관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멈춰버린 안양 발전의 시계를 되돌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심재철 후보 캠프

국민의힘 안양 만안 최돈익 후보, 동안갑 임재훈 후보, 동안을 심재철 후보는 28일 안양시청 본관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들 후보는 “멈춰버린 안양 발전의 시계를 되돌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돈익 후보는 ”민주당 독식을 끝내고 만안에 봄을 가져올 사람“이라며 ”따뜻한 가슴으로 더 크게 더 많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 후보는 이어 ▲박달스마트밸리 국가 주도 전환 ▲위례∼과천선 연장 박달역 신설 ▲노후 주택 재건축·재개발 ▲국철 지하화 신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임재훈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 동안갑 민병덕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며 “민 후보는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임 후보는 ”앞으로 검찰 수사와 재판 결과에 따라 이번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심재철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관할 군청의 허가 없이 충북 단양군 전답에 불법적으로 도로를 개설했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이 후보가 부친의 사망으로 땅 일부를 상속 받았는 데 2016년 재산신고 때 이를 누락하는 등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안양=이복한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