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파주갑 윤후덕 후보가 28일 출정식에서 최근 오른 물가를 거론하며 배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윤후덕 선거사무소

윤후덕 기호 1번 파주갑 민주당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파주시 갑 시·도의원과 선거운동원, 그리고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 후보 지지와 응원에 나선 시·도의원은 연단에 올라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윤후덕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윤후덕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무능한 이유 중 첫 번째는 군사적으로 강대강 구도를 만들어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몰고 가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파기해 버린 9.19 군사합의를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발대식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샀다며, 손에 쥔 대파와 사과, 배를 들어 올린 뒤 “누가 한 단에 875원이라던데, 직접 사 보니 2580원 받더라. 국민이 심판하니까 한 단에 4~5000원 하던 것이 조금 내렸다”고 윤석렬 대통령의 대파값 논란을 꼬집었다.

이어 “명절 때 1만원에 육박했던 사과는 한 개에 5000원 정도, 배는 6500원 받더라”며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여론이, 국민이 심판하니까 가격이 내리고 미친 물가가 잡히고 있는만큼 4월 10일 대파와 같이 세게 심판하면 물가가 안정된다. 꼭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