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최근 안산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2024 통역단 네트워크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활동할 통역단 네트워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그들의 활동 계획과 변화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러시아어 통역단 네트워크 '통하다'는 지역 내 러시아어 통역 자원이 부족한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기관에 파견돼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초기 적응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총 26개 기관에 587건의 통역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센터장은 “한국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주 청소년들이 없도록 선생님들이 최전선에서 열심히 활동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통역단 네트워크는 다음 달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 한 해 동안 지속해서 이주배경 청소년에게 통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역단 파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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