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규모 120대 주차 가능
▲ 반월호수 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최근 반월호수 인근 둔대동 345-1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반월호수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1957년 조성됐으며 인근 수리산, 갈치저수지와 함께 군포시민의 휴식처로 이름난 곳이다.

그러나 주차시설이 없어 방문 차량이 도로 주변에 주차하는 등 이용자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주말에는 약 400여대에 달한다.

군포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도비 등 99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에 차량 1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타워 형태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간 반월호수 주변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제기된 주차 불편 민원 등이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크게 해소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