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이뤄진 인천 부평지역 후보들이 공동 선대위원회를 꾸려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노종면 부평구 갑 후보와 박선원 을 후보는 27일 오전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공약 5개를 발표했다.
노 후보는 영입인재 14호, 박 후보는 4호로 각각 발탁됐다.
두 후보는 “부평구 갑·을은 선거구획일 뿐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하나의 공간”이라며 “부평 갑·을이 함께 손잡고 정체된 부평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동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 공동 공약은 ▲공간 재구조화로 생태문화 미래도시로 발전 ▲부평 10분 생활권 계획 ▲산곡천 복원∙굴포천 잇기 ▲3대가 함께 누리는 캠프마켓 조성 ▲부평 경제발전∙내실화 등이다.
노 후보는 “미군부대 이전 부지 등 새롭게 생긴 기회의 땅을 ‘생태문화 미래도시’ 지향의 공간 재구조화로 차원 높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도 “도보 10분 이내 장소에 보육과 여가∙도서관∙공원 등 필수 생활 시설을 배치하겠다”며 “차량 10분 이내 거리에 병원과 관공서∙예술문화 체육시설 등 중대형 편익 시설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이날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홍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소속인 두 후보의 당선이 지속적인 부평 발전의 출발”이라며 “총선 승리는 물론 공동 공약 실현을 위해서도 힘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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