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인천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 후보가 영종국제도시 경제‧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27일 조 후보는 “영종은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 등 6개 기관이 도시개발에 관여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보다는 비효율이 나타나고 있다. 중복 규제를 단순화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효율적으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한 법적 토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조 후보는 영종을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최근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착공을 계기로 영종에 아시아 최고수준의 MRO(항공기정비유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한항공 본사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를 중심으로 한 국제컨벤션, MICE 기반시설을 확충해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영종국제도시 교통 공약과 관련해선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GTX D, E노선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하고, 제 2공항철도를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인천공항에서 KTX가 출발하도록 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여기에 영종주민 렌트‧리스차량도 영종대교, 인천대교 무료화 적용대상에 포함하고 운행횟수 제한도 완화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영종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관문도시로 세계인이 대한민국을 처음 만나는 도시다. 영종의 특수성에 걸맞은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특별자치시’를 추진하고, 은 2026년 영종구 분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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