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채널에서 김현준 수원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홍보물이 대량 도배돼 김 후보 측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27일 김 후보 측은 최근 2∼3주 전부터 수원시 장안구 관련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김 후보 홍보물이 100여장 이상 지속적으로 도배된 정황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 측은 선거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사실 규명을 위해 지난 2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채팅방 관리자와 참여자들 제지도 무시하고 새벽시간에 홍보물을 도배한 점을 미뤄볼 때 김 후보 지지행위로 볼 수 없다. 누군가가 채팅방을 옮겨다니면서 이 같은 행위를 하는걸로 봐선 음해 세력으로 보인다"며 "선거 공정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도 "선거사무소에 소속된 어느 누구도 이번 행위와 관련 없음을 명확히 확인했다"며 "이번 사건을 지능형 안티 행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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