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구 을 국회의원 후보/사진제공=원희룡 캠프

국민의힘 원희룡 인천 계양구 을 국회의원 후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과 소상공인 소득공제 등 ‘전통시장·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

원희룡 후보는 “계산역·임학역 역세권 종합개발에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포함시켜 협소한 주차 공간과 부족한 화장실 등 공공시설을 개선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계양산 전통시장 인프라 개선 외에도 상품개발·홍보·주문·배송 전 단계에서 시장전문가를 자문단으로 지원하겠다”며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한 모바일 주문시스템 역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영업을 하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약도 내놨다. 현재 연간 5조원 수준인 온누리상품권 발행 목표를 10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소상공인 점포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 5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적용하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또한 산업재해보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고금리·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정부 여당과 협조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와 소득공제, 산재보험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 낼 것”이라며 “전통시장을 꼭 활성화해 사람들이 북적이는 핫플레이스로 변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