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재경 남동구 을 국회의원 후보가 “인천대공원을 디지털 특화공원으로 개선해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 명소로 도약시키겠다”고 26일 밝혔다.

신 후보는 이날 ‘인천대공원 디지털 특화공원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그는 ‘인천대공원 진입광장 개선 사업’ 설계에 미디어 파사드와 드론라이트쇼, VR과 AR 콘텐츠 등을 반영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신 후보는 “인천대공원 내 VR과 AR 실감 체험 공간에서 인천의 스토리가 반영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게 하겠다”며 “통영의 ‘디피랑’이나 제주의 ‘루나폴’ 같은 야간관광명소를 뛰어넘는 진짜 디지털 테마파크로의 변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쉼터와 동물치유교감센터 신규 조성도 목표로 내걸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황토길 조성도 목표했다.

신 후보는 “기존의 반려견 놀이터를 개선해 쉼터와 치유교감센터를 새롭게 만들고, 펫파크 역시 개장할 것”이라며 “인천대공원 내 습지원과 반디논, 억새원 일대에도 친환경 맨발 황토길을 조성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약 28년 만에 인천대공원 진입광장이 개선 공사를 통해 대변신한다”며 “지방선거 승리 이후 발전하는 남동의 모습이다. 총선 역시 승리해 진정한 남동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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