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고석 후보
▲ 국민의힘 고석 후보

국민의힘 용인병 고석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라는 브랜드와 110만여 인구, 우수한 IT인프라를 갖춘 용인시가 e스포츠팀 창단에 최적의 여건"이라며 용인시에 본격적인 e스포츠 산업의 육성을 제안했다.

고 후보는 특히 “수지구에 예정된 대규모 도시공원인 수지중앙공원과 고기근린공원 등을 적극 활용하여 전용 e스포츠 경기장과 훈련시설을 짓고 유관산업도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고후보는 "e스포츠팀 운영을 계기로 용인 e스포츠 대회 및 팬미팅, 게임박람회, 기업 스폰서십 유치가 가능하다“며 "e스포츠 팀을 매개로 용인시의 게임산업 진흥과 문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후보는 "지역의 문화와 기술 역량을 결집해 용인을 e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게임문화를 넘어 첨단 IT, 미디어, 엔터테인먼트가 융복합된 新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역시급 규모에 비해 축구, 야구 등 프로구단 하나 없는 용인시가 e스포츠팀 산업 육성으로 110만여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