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개인 자격 34억 쾌척

인하대병원(병원장 이택)은 지난 18일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이 발전기금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이 병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974년 삼흥기계공업사(현 한일루브텍)를 설립한 그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개인 자격으로는 모교에 가장 많은 금액(약 34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경사회복지회를 통해 매년 수십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인하대병원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는 매우 전문적이고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병원 발전기금이 선도적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후원한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