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성국)는 지난 19일 인천 옹진군 영흥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난 상황 시 국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영흥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 가정 초등학생 19명을 돌보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영흥발전본부 직원들은 아이들의 비상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화재∙정전 시 행동요령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분사 체험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을 가르쳐줬다.

아울러 영흥발전본부는 사전에 센터 시설을 점검해 발굴한 화재 취약점을 개선하고자 비상조명등과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 화재에 대비해 주방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손전등을 배부해 정전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보관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날 아동센터를 방문한 김성국 본부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소중한 가족을 살릴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을 잘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흥발전본부는 지난달 15일 선재대교 화재로 영흥면 전체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하자 주민들에게 쉼터와 식사를 제공하고 홀몸노인을 긴급 이송한 것은 물론, 수산시장에 비상 발전기를 지원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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