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인천 서구는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자원순환센터 건립 수용성 제고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노후화된 청라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하고,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따른 처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자원순환센터 건립 목적을 전파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모아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문 문항은 ▲생활폐기물 처리 정책에 대한 기초 인식 ▲거주지 근처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 또는 우려 이유 ▲주민 수용성 제고 방안 ▲선호 편익시설 조사 ▲기타 의견 수렴 등 1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여론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의 모바일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성별과 연령별 등 일정 인원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18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구 누리집을 통한 조사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는 자원순환센터 건립과 관련한 주민 편익시설 설치 등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서 우선 검토될 예정”이라며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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