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0시40분쯤 화성시 진안동 한 다가구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층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주민 6명은 스스로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다수인명피해 우려에 따라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인력 89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2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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