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복지정책 등 공적 인정
▲ 이동환(왼쪽사진 오른쪽) 고양시장과 이민근(오른쪽 사진 가운데) 안산시장이 행정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안산시
▲ 이동환(왼쪽사진 오른쪽) 고양시장과 이민근(오른쪽 사진 가운데) 안산시장이 행정대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안산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이 최근 '2024 미래를 여는 기업 &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장 행정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노인회중앙회와 서울시민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선정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평가를 종합해 평소 노인복지 정책에 깊은 관심과 열정으로 헌신하고 각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물들을 선정, 시상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노인복지 증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는 589개소 경로당 운영 지원을 위해 물품 지원 및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활기찬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마련을 위한 고양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도 발굴해 추진 중이다.

또한 고양시민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고양형 복지시스템을 완성하고 고양시만의 고령자 생산지표 개발 등으로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민선 8기 내내 이어온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잘사는 좋은 도시,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향해 쉼 없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 내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118개소의 시립경로당과 143개소의 사립경로당을 방문했다.

또한 ▲경로당 점심 확대 및 운영비 인상 ▲경로당 안산 쌀 지원 ▲시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과 복합 노인복지센터 건립 ▲1사 1 경로당 자매결연 사업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확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온 점도 인정받았다.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