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신길고등학교, ‘SG 무지개 콘서트’ 개최. /사진제공=신길고등학교

안산 신길고등학교는 ‘SG 무지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멈췄던 학교 문화예술 활동이 이번 콘서트로 다시금 활기를 띠게 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첫 SG 무지개 콘서트의 개최를 축하하고, 올해 새롭게 조직될 뮤지컬 동아리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뮤지컬 배우 윤승욱씨의 특별 공연이었다.

윤승욱씨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인상 깊은 역할을 맡았던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행복을 주는 사람’을 비롯한 4곡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꿈을 찾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통해 행복을 느끼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손정락 신길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콘서트를 준비한 선생님들과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SG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매력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SG 콘서트 외에도 생태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야금, 민요, 어쿠스틱 기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문 강사들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