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인천 14개 선거구의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16일부터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개표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하는 개표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최대 95명이 추첨을 통해 추가로 선정되며, 인천 지역 11곳의 개표소에서 참관하게 된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 제도는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부터 하고 있다.
개표참관인을 원하는 유권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nec.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18세 미만인 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사람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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