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취약계층 홀몸노인과 1인 중장년 가구를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하반기부터 매년 진행돼 온 지사협의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지지와 관심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준비한 다양한 반찬을 취약계층 가구 20곳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러한 활동은 올해 10월까지 매월 계속될 예정이다.
남소현 백운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번 반찬 나눔을 통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치영 백운동장 또한 "지사협의 활동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사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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