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명연 안산(병) 국회의원 후보가 12일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3선 도전에 나섰다.
개소식에서는 내·외빈 소개, 축하 영상 상영, 후보자 인사 및 비전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 진행은 김명연 후보의 딸인 김정희 양이 맡아 큰 호응을 받았다.
김 후보는 참석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을 소개하며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등 동료 정치인과 1000여명을 넘는 지지자들이 축하를 전해 힘을 실었다.
이규택 전 의원도 축사에서 김명연 후보를 응원하며 안산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명연 후보는 안산(병) 9개 동(와동·원곡동·백운동·신길동·선부1·2·3동·초지동·대부동)의 발전을 위한 핵심 4대 공약(Vision 4)인 현대·기아 친환경 차 생산 공장 유치, 안산 거주 청년·신혼 주택 2만 호 건설,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 인재 육성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을 발표했다.
김명연 후보는 “여당을 등에 업고 안산 발전에 모든 걸 쏟아붓고자 배수진을 쳤다”라며 “제가 한 인천발 KTX 개통, 2023년 12월 완공이었으나 2025년, 2027년 계속해서 미뤄진다. 이것이 초선의 한계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안산을·병 공천을 경선 승자에 따라 지역구가 바뀐다. 이런 공천 본 적 있으시냐”라며 “잘하든 못하든 깃발만 꽂으면 뽑아 주니, 이재명 민주당이 교만해 우리 안산을 무시하는 것이다. 옆 화성의 선구 늘어날 때, 오죽하면 우리는 선거구가 줄어들었겠느냐”라고 분노했다.
그는 또 “당이 어려웠을 때 당의 부름을 받아 활동했으며, 이제는 정권을 잡았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일만 하고 싶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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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놔둘때도 되지 않았나. 옹진군에 그냥 있었으면 의원도2명 보장 받고 주민을 위해 모든지 할수 있었는데 말이죠. 이상한 동네에 묻어있어서 되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