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형 국민의힘 고양을 예비후보와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김필례 예비후보가 원팀을 구성했다.
이정형·김필례 예비후보는 5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고양을 원팀’을 구성하고 두 손을 잡았다.
고양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 출신인 김필례 예비후보는 "비록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덕양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이정형 후보가 꼭 승리해야 한다”면서 “그 절실한 마음과 승리를 위해 용기 있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형 예비후보는 “김필례 예비후보는 존경받는 지역 정치인으로서 고양을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고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생각한다”며“김필례 예비후보와 함께 덕양구 주민과 소통하는 국민의힘, 늘 주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힘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원팀을 이룬 이정형 예비후보는 “고양을 주민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 풍성한 덕양의 미래를 일구겠다”며“이정형과 함께 우리 모두의 승리를 위한 길을 힘차게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고양을에 출마해 탈락한 허형욱 예비후보와 박상준 전 고양시의원도 이정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고양을 지역구에 이정형·정문식·장석환 3인 경선을 오는 7~8일 이틀간 진행하기로 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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