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전통인 인수인계(LASTART∙라스타트) 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프는 전 기수(19기)와 새 기수(20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 간의 인수인계를 통해 활동 이해 및 교류 목적으로, 19기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캠프를 기획했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바비큐 파티 등의 친교 시간, 수련관 시설에 대한 이해도 향상, 2024년도 활동계획 논의, 분과별 업무 인수인계 등으로 구성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4조에 근거해 청소년 정책 제안, 시설 및 프로그램 자문, 평가 등의 역할을 한다.

이밖에 교류활동, 기획활동, 자원봉사 등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록청소년수련관 라스타트 캠프는 청소년들이 직접 수련관을 운영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며,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율 청소년 관장은 “캠프 참여 청소년들이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우면서 혁신적인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록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자치기구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지원 및 육성, 전용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3월4일부터 동아리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