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 1~2학년 대상 안전교육
▲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어린이 교통공원이 다음 달 개장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을 다음 달 초 개장,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관내·외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를 맞춘 체험형 교통안전 전문 교육장이다.

내부에는 실내 교육장과 도로 및 신호등, 교통표지판 시설 등 실외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 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이론교육, 신호등 건너기, 전동차 운행 실습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지난해 총 193개 기관 5060명의 영·유아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캄보디아 국제연수 교통안전교육 등 특별교육도 가졌다

올해 교육은 3~11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월 전 짝수달에 2개월 단위로(3·4월 교육 희망시 2월에 신청) 접수해야 한다.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내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한다.

강승필 공사 사장은 “앞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교통안전교육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