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보통사람, 마인두’. /자료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요성을 알리는 '보통사람, 마인두' 웹툰 도서를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처음 발행된 ‘보통사람, 마인두’는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의학과 배재호 전문의가 협업해 제작한 웹툰으로, 마음의 병을 가진 주인공 '마인두'가 정신건강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림으로 담았다.

시는 지역 내 도서관, 서점, 만화카페, 북카페,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해 시민들이 어디서든 웹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YES 24, 교보문고, 영풍문고에 이북(E-BOOK) 형태로 게재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예방 및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선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웹툰 '보통사람, 마인두'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