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인천시가 주관하는 '2023년 군·구 행정 실적 종합평가'에서 7개 분야 중 2개 부문(소통·공감과 환경녹지)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군·구 행정 실적 종합평가는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7개 분야 34개 시책과 7개 분야 우수·특수 사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는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공공 빅데이터 운영 및 활용 실태 평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족 문화 조성 ▲대기환경 업무 추진 ▲공원 조성 및 관리 행정 ▲생활환경 업무 추진 ▲건축 행정 건실화 추진 ▲원도심 정비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시책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특수 분야를 제외한 34개 정량지표 가운데 1위가 8개, 2위가 2개, 3위가 6개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1400여명의 공직자와 서구의회, 관계 기관이 함께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구민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서구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