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걸린 필수·지역·공공의료 확대 촉구 성명서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해 국민께서 일반진료를 더 편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초진 환자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된다. 이는 의료 공백을 막고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형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이 업무를 중단하면서 상대적으로 위중도가 낮은 환자들이 2차 병원으로 몰리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비대면 진료 확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의료계의 반대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문희국 기자 mo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