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를 통해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은 120개 중소기업 매출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제품∙포장 등 디자인 개발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인천테크노파크는 내달 12일까지 ‘2024년도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디자인 개발 지원 기업은 반기마다 모집하는데, 상반기에는 30개 내외의 제품∙시각∙포장∙멀티미디어 등 디자인 개발 과제가 지원된다. 선정 기업은 개발 비용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제품 디자인 분야가 1800만원이고, 나머지 분야는 1000만원까지다.
지난해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사업에선 총 120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매출이 11.6% 증가하고, 21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인천테크노파크는 설명했다.
본사가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이면 올해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누리집에 등록된 주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올해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은 총 9개 분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인천에 위치한 주관기관과 디자인을 개발하면 선정 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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