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숙 전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장이 선배시민협회 초대 회장에 추대됐다.
선배시민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울지역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유 전 원장을 초대 회장에 추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회장은 “선배시민협회가 노인이 생존의 권리를 가진 시민이고 품위를 지닌 실존적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마중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선배시민협회는 후배시민과 공동체를 돌보는 실천조직이자 선배시민 당사자들의 학습과 토론을 주선하는 우정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선배시민협회는 기존 노인단체들과 차별화해 노인을 ‘돌봄의 대상이 아닌 돌봄의 주체’로 보며 학습조직 중심의 실천 운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올해 시도별 지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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