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올해 15개 사업 1700여의 노인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참여자는 지난해보다 79명 증가하고 사업비도 10억여원 는 73억여원이 투입된다.

추진 사업도 다양화해 건강한 노후생활 안정에 중점을 뒀다.

▲경로당급식 도우미, 환경정화 및 시설 관리 등 복지시설지원 ▲재활용 배출장, 참전비, 버스정류장 정리 등 지역방역 활동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등 취미생활 지도 ▲말벗 활동(생활상태점검) 등 노노(老老) 정서 지원 등 공익활동형 4개 사업에 1170명이 활동하게 된다.

사회 서비스형 8개 사업에 280명도 참여한다. ▲경로식당 지원 및 환경정화, 시설 관리 등 노인 관련 시설 지원 ▲노인 일자리 참여자 활동 관리 및 업무지원 등 노인 일자리 담당자 업무지원 ▲노인 무료 취업 알선 및 근무 관리 등 시니어 컨설턴트(전문가)를 진행하게 된다.

또 ▲경로당 업무 보조 등 노인시설 회계 지도관리 ▲추모 공원, 문화원, 복지관, 음악 놀이터 등 지역시설 지원 ▲일자리 참여자 모니터링 등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사업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시설 지원 ▲어린이집 업무 보조 등 보육시설 도우미 활동도 벌인다.

아울러 폐지 줍기 등 환경지킴이 사업단을 비롯해 쇼핑백 타공 및 고리 연결 작업의 실버쇼핑백 사업 등 시장형 2개 사업 237명과 노인 일자리 수행 전담 인력 13명이 참여하는 등 보람 있는 여가생활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더불어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관내 170여 개소의 경로당에 운영비, 방역, 화재보험, 프로그램, 리더 교육, 회원배가운동, 냉난방비 및 양곡비, 홀몸노인 카네이션 하우스 등을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노인대학 운영 및 기념행사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가평군 인구는 6만3488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9.4%인 1만8713명을 차지해 돌봄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올 한해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